이날 트롯콘테스트에는 5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끼를 뽐냈으며 10살 어린이부터 60대 주부까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트롯 지망생들이 전국에서 대거 몰렸다.
트롯 콘테스트 심사위원장에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작사한 ‘히트메이커’ 이건우 작사가가 맡았으며 노래가 끝난 후 본선에 오른 모든 참가자들의 노래실력을 점검하고 장단점을 분석하는 멘토링도 이어졌다.
이외에 심사위원으로 소설가 이외수, 뮤지컬감독 안수현, 차은선 남예종 대표, 소프라노 김정아 등이 참가해 출연자들의 트롯 실력과 끼를 점검했다.
본선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올해 말 개최되는 결선티켓을 쥐게 된다. 최종 합격된 1인자는 트롯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며 이건우 작사가가 곡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건우 심사위원장은 “이번 본선에 참가한 출연자들 중 3~4명이 트롯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며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를 제작한 기획사 대표도 객석에서 참관하며 실력 있는 트롯 신예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건우 작사가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방송인 유재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 단순한 가사, 정서적 충격을 줄 수 있는 가사를 공유하며 좋은 가사 쓰는 법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남예종은 11월 23일 오후 2시 남예종 아트홀에서 ‘실버돌’ 가수 공개모집 오디션을 개최한다.
트롯가수 양성, 시니어모델 양성, 시니어뮤지컬 배우를 양성하고 있는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실버돌’ 가수 공개모집 오디션을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4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가수를 희망하고 음악적 감각이 있는 시니어들이다.
‘실버돌’ 제작자는 시니어뮤지컬 감독인 안수현 총감독이 진두지휘할 예정이며 아모르파티 작사가인 ‘히트메이커’ 이건우 교수가 직접 곡을 선물한다.
접수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다. 이번 ‘실버돌’ 오디션 분야는 보컬, 댄스, 특기이며 최종합격자는 ‘실버돌’ 멤버로 가수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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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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