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9월 27일 같은 날에 태어난 아프리칸 펭귄(African Penguin)으로 화제다. 추운 남극에 살지 않고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에 분포하는 아프리칸 펭귄은 멸종 위기종 국제 거래 협약(CITES)에서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지정돼 있다. 첫 번째 알이 태어나고 3일 후 두 번째 알이 태어났는데 동시에 부화한 건 이례적이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이번 쌍둥이 펭귄 탄생을 기념해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20분에는 바로 눈 앞에서 아기 펭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같은 기간 동안 13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현장 매표소에서 쌍둥이 증명 시 입장권 1+1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년도 엑스포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전 세계 두 곳밖에 없는 ‘360도 돔수조’를 보유했다.
또한 4년간 바다거북 종 보존 연구로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의 실내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태어난 바다거북을 매년 방류하는 친환경 아쿠아리움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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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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