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 자본시장청(CMA)은 이날 성명을 내 "CMA 이사회는 아람코의 (리야드 주식시장) 등록과 일부 주식의 발행 신청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리야드 주식시장(타다울)에서 아람코 주식이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는 2016년부터 아람코 지분 일부를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으나, 지난 9월 자국 석유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한편 성명은 아람코 기업공개와 관련한 어떤 일정표도 밝히지 않았다.
사우디는 아람코의 기업 가치가 2조 달러(2334(2334조원)로 평가받아 사우디 경제개발을 위해 1000억 달러(116조7000억원)의 자금을 기업공개를 통해 모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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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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