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기관협의회’ 15개 기관 공동으로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발간광주지역 문화‧예술분야 기관‧단체 661개 소개정보 책 한권으로
광주지역 주요 문화기관 15곳으로 구성된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지난 3월 대표자회의를 통해 2019년도 8가지 공동사업과 14가지 협력사업 계획을 의결하여 추진 중이다. 그 중 ‘광주 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 제작은 15개의 회원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광주광역시의 출연금이 투입되어 문화 분야 공동의 정보를 한 데 모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으로 활동해왔다.
책의 정보 수집을 위해 광주지역 문화관련 1,406개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조사에 들어갔으며(조사․제작 ‘디자인 플로우’), 휴․폐업이나 중복단체 및 수록의사 등을 확인해 661개 기관․단체 정보를 최종 수록했다. 파트1은 문화기관협의회 15개 회원기관에 대한 소개를, 파트2는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 및 투자한 산하․공공기관 등 44개소 정보를, 파트3은 비영리민간단체․임의단체․협동조합 등 민간조직 602개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문화기관‧단체 디렉토리북’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늘 가까이 있어왔지만, 사실 일반인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문화 분야 기관․단체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여준다. 김윤기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는 15개 기관이 연대의 가치를 모두 공감하고 있기에 계속 발전해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디렉토리북은 지면의 한계 상 모든 정보를 담을 수는 없었으나, 문화기관 간에 협력을 지속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발간 의의를 밝혔다.
발간물은 정보를 제공한 기관․단체에 배포됐으며, 추후 문화관련 예비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나 문화현장 연구에 관심 있는 시민들, 타 지역 유사기관에 배포되어 광주 문화 인프라의 지형도를 홍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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