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업은행은 포스코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Idea Market Place) 발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이번 스페셜라운드를 기획했다.
이에 ‘에이앤플리’와 ‘디자이노블’ 등 지역 스타트업 3개사가 IR을 펼쳐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에이앤폴리‘는 포스텍으로부터 나노바이오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식물이나 해양생물로부터 추출한 원료로 첨단 신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디자이노블’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는 패션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어 포스텍 1기 졸업생 라이트하우스콤바인드인베스트먼트의 고병철 대표가 ‘지역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성주영 수석부행장은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과 수도권 벤처생태계를 연결할 것”이라며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과 대기업 개방형 혁신문화 확산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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