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과 함께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사업장 방문보조금 지원 비율 최대 90%···73억 원 확보
이날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 시장과 조 장관은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관련해 안산시 산단환경과로부터 사업설명과 한국환경공단의 사물인터넷(IoT) 계측기 부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시는 산단 대기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256개 사업장에 10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보조금을 기존 6억에서 73억 원 규모로 12배 이상 확대해 사업장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비율을 최대 90%(2억7천만 원) 수준까지 늘렸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73억 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보다 많은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 사업장에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노후방지시설을 교체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지시설 설치지원 지원 기업은 대기배출시설 1~5종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중소기업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환경전문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안산시 산단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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