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앞서 미국에서 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갤럭시S11은 5개 모델로 출시되고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가 들어간 카메라가 적용될지도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는 또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토대로 갤럭시S11이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갤럭시S11은 6.4인치, 6.7인치, 6.9인치 3개 화면 크기로 나온다. LTE(4세대) 모델과 5G(5세대) 모델이 함께 나올 것이 유력하다.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갤럭시노트10보다 베젤(테두리)이 얇아지고, 카메라 홀은 더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