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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신임 회장

[프로필]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신임 회장

등록 2019.11.19 15:49

수정 2019.11.19 15:55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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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신임 회장.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신임 회장.

현대중공업그룹이 19일 권오갑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권오갑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한 이후 1978년 현대중공업 입사했다. 2007년부터 2010년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부사장)을 역임하고 2010년 8월부터 2014년 9월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2014년 9월부터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권 신임 회장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비핵심 분야에 대한 사업재편은 물론, 자산매각을 비롯한 각종 개혁조치들을 신속히 단행해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비(非)조선 사업을 분할해 독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했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2018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권 신임 사장은 올 초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합의해 한국 조선 산업의 변화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그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완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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