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실련은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KTX열차 강릉선 탈선 사고가 발생하자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 구조평가 연구용역'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며 "사고가 난 지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연구용역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국토부의 일방적인 연구용역 중단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됐고, 철도 공공성과 안전이 저해됐다"며 "철도통합을 요구하는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 원인까지 제공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레일과 SR 통합 문제는 철도 공공성과 안전을 위해 시급한 사항"이라며 "감사원은 철도통합을 가로막아 공공성을 훼손하는 국토부를 철저히 감사하고, 조속히 연구용역이 재개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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