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37.77대1 그쳐오는 21~22일 일반청약···29일 코스닥 상장
코리아센터는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512개 기관이 참여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하고 경쟁률 37.77대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투자자 참여가 부진한 탓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 아래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최종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 기업공개(IPO)가 지중되는 시기임을 감안하고 상장 후 성장 본격화로 재평가 받겠다는 발행사의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는 2000년 설립된 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이커머스 통합 솔루션 및 베이스 구축, 온라인 창업 및 교육 지원,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 서비스 등 이커머스와 관련된 영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유료 쇼핑몰 솔루션 ‘메이크샵’,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 자금은 도매 플랫폼 확장 및 직구 물류 인프라 네트워크 확대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존 미국 중심의 글로벌 소싱·공급 플랫폼을 중국과 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기존 5개국 7개 도시에 이어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 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해 해외 사업자 간 교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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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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