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 인하도 추진
상상인저축은행은 21일 경영진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유가증권담보대출의 금리도 인하 한다고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기업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CB담보대출을 유지해 왔으나 이 역시 무자본 M&A등에 이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추가적으로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M&A 기업에 대한 CB담보대출의 전면적인 대출 중단을 시행하기로 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2018년 9월 대비 2019년 9월 약870억원(32%) 감소하였으며, 관계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약580억원(29%) 감소했다.
주식과 CB담보대출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최근 중금리신용대출 ‘좋은상상론’을 출시하는 등 여신상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고금리 대출로 지적된 유가증권담보대출의 경우 금리인하를 추진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신용도가 우수한 종목에 대해서는 금리를 10%대 미만으로 적용하고 신용도가 낮은 종목에 대해서도 기존 금리보다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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