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체험형 인턴 30명 채용···2023년까지 대학발전기금 총 1억 원 기탁 약정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순천대 고영진 총장과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을 비롯해 순천대는 강형일 기획처장, 최성유 사무국장, 허재선 산학협력단장, 정재성 인재개발본부장, 천지연 국제교류교육원장 등이 참석했고, 순천농협은 김철운 경제상임이사, 김길봉 상임감사, 강구만 수석이사, 김미영 기획관리본부장, 서평원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순천농협은 순천대학교에 2023년까지 대학발전기금 총 1억 원(매년 2천 5백만 원씩)을 기탁하기로 약정했고, 매년 직무체험형 인턴 30명을 채용해 지역인재의 정착을 위한 활동에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순천대학교는 공동교육센터를 설치해 조합원과 직원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순천농협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개발에 기여하고, 대학 내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협조함으로써 구도심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공동 노력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천대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교육적 역할이 매우 큰 기관으로서 그동안 지역에서 그 소임을 충실히 해왔다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순천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농협으로서 위상이 높은 순천농협과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순천대가 같은 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매우 의미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 여건 마련을 위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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