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질적인 한방·요양병원 보험범죄 뿌리 뽑는다”광주경찰청, 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보업계와 공동 이행 결의
이날 워크숍에는 광주지방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생보업계 보험조사실장 등이 참석해 뿌리깊게 자리잡은 광주 한방·요양병원의 보험범죄 심각성을 공유하고 2020년 보험범죄 근절대책 등 공동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손해보험협회 서부지역본부 김양식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324개 한방병원 중 87개 한방병원이 광주에 밀집된채 운영되고 있는 광주 한방병원의 보험범죄 연루 소지를 언급하고 ‘보험범죄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지니고 있는 비정상적인 광주의 현실을 강조했다.
또, 업계 보험조사실장은 입원 브로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손의료비와 입원일당 등 비급여 진료비 청구가 보험범죄의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은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서로 협업키로 의견을 모으고 2020년에도 불합리한 광주의 의료관행 및 보험범죄에 적극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 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