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무섭고 스릴 있는 작품도 있었던 반면, 한심한 복사본 수준의 졸작도 적지는 않았는데요. 오랜만의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이들 영화 간 서열을 매겨봤습니다. 최고(최악)의 ‘13일의 금요일’은, 과연 어떤 걸까요?
* 미국 영화 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의 『All 12 “Friday The 13th” Movies Ranked From Worst To Best』 기반
우선 최하위인 12위부터 중위권입니다. 12위는 8편 ‘맨해튼에 나타난 제이슨’의 차지. 매체는 “꼴찌로 이 영화를 꼽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서막을 연 오리지널(1980)은 8위였습니다.
12. 13일의 금요일 8 - 맨해튼에 나타난 제이슨 (1989)
11. 라스트 프라이데이 (1993)
10. 13일의 금요일 5 - 새로운 시작 (1985)
9. 13일의 금요일 7 - 새로운 살인 (1988)
8. 13일의 금요일 (1980)
7. 13일의 금요일 3 (1982)
중상위권 작품들입니다. 시리즈 주인공인 제이슨이 살인마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2편이 5위로 선정됐지요. 전작들에서 사망한 바 있는 제이슨을 기어이 되살려낸, 도입부의 부활 신이 인상적이었던 시리즈의 6편은 2위로 꼽혔습니다.
6. 제이슨 X (2001)
5. 13일의 금요일 2 (1981)
4. 프레디 VS 제이슨 (2003)
3. 13일의 금요일 (2009) ※ 1980년작 리뉴열
2. 13일의 금요일 6 - 제이슨 살아있다 (1986)
12편 중 1위는, 바로 ‘13일의 금요일 4’가 차지했습니다. 제이슨을 없애는 등 시리즈의 종결(?!)을 꿈꿨던 영화로, 매체는 “마지막 제이슨 영화여야 했으므로 제작진이 전에 없던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했습니다.
1. 13일의 금요일 4 / Friday the 13th: The Final Chapter (1984)
어떤가요? 여러분이 본 최고(최악)의 ‘13일의 금요일’과 얼추 비슷한가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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