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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중저가 라인업 첫 주자 ‘갤럭시A51’ 공개

삼성전자, 내년 중저가 라인업 첫 주자 ‘갤럭시A51’ 공개

등록 2019.12.12 17:2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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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인덕션’ 카메라와 유사한 카메라 배치 선택내년 중저가폰 시장 점유율 확대 집중할 듯

사진=삼성전자 베트남 뉴스룸 캡처사진=삼성전자 베트남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가 2020년 중저가 라인업 첫 주자인 ‘갤럭시A51’을 12일 베트남에서 첫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베트남 호치민 시내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며 공개된 모델은 ‘갤럭시A51’, ‘갤럭시A71’로 전해진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A51은 지금까지 일렬로 배열됐던 카메라 배치에서 벗어나 아이폰11 시리즈가 채택했던 ‘인덕션’ 모양과 유사한 모양의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4개 카메라는 ‘L자 모양’으로 4800만 화소, 1200만 화소, 500만 화소, 500만 화소 등으로 알려졌다.

단 아이폰11이 정사각형 이었던 것에 반해 갤럭시A51은 직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직사각형 모듈은 내년 2월 삼성전자가 공개할 갤럭시S11 모델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이며 전면의 경우 갤럭시노트10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구멍을 제외한 전체를 화면으로 채웠다.

한편 올해 중저가폰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시장 확대에 공을 들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A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합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히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할 중저가폰에 ODM(제조자개발생산) 적용을 확대해 ‘낮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생산하는 스마트폰 3억대 중 약 20%를 ODM으로 생산할 전망이다.

지난해 갤럭시A6s에 처음으로 ODM을 적용한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A10s, 갤럭시A20s, 갤럭시A60 등을 ODM으로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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