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내놓는 오픈뱅킹 전용상품은 ‘우리 원(WON)모아’ 통장·적금·예금 3종이다.
먼저 통장은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 등 조건 충족 시 잔액에 따라 최대 연 1.2%의 금리가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또 적금은 만기 6개월 상품으로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용횟수 등에 따라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적용한다. 예금은 만기 6개월, 1년의 상품으로 나뉘며 최대 연 2.0%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우리은행은 최대 5개 타행 계좌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보안매체 이용없이 쉽게 이체 가능한 ‘한번에 모으기’와 타행 계좌간 이체를 기능을 더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안심하고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인공지능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오픈뱅킹에 적용했으며 ‘24·365 FDS 전담팀’을 운영해 야간·휴일에도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우리은행은 오픈뱅킹과 관련해 내년 2월23일까지 맥북프로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우리원 오픈뱅킹으로 타행 계좌 등록하거나 타행에서 우리은행 계좌로 이체, 오픈뱅킹 전용상품 가입 시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18일 금융권 오픈뱅킹 공식서비스 출범식에서 핀테크 기업과 프로토타입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연한다. 우리은행은 원뱅킹 앱에서 각종 간편결제서비스 잔액 조회뿐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을 핀테크 기술과 접목해 금융뿐 아니라 간편결제수단, 포인트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구축하겠다”면서 “많은 소비자가 우리원 오픈뱅킹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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