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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아들, 새엄마 “아빠 돈·명예 노릴까 걱정했다”

최준용 아들, 새엄마 “아빠 돈·명예 노릴까 걱정했다”

등록 2019.12.21 16:45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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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사진=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최준용. 사진=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최준용 아들이 아빠를 걱정했던 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3개월차 신혼부부인 배우 최준용과 한아름이 부모님, 외동 아들과 함께 가정을 꾸리고 사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아들에게 “아빠가 결혼해도 되냐고 물어봤을 때 기분이 어땠어?”라고 물어싿.

이에 최준용 아들은 “좀 걱정스러웠는데, 이상한 여자랑 결혼할까봐. 아빠 돈 노리고, 아빠 명예 노리고 접근하는...”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준용은 “아빠는 돈도 명예도 없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최준용 아들은 “꽃뱀 같은 사람 있잖아”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한아름은 “내가 아빠한테 덤비는 꽃뱀이라고 생각한 거야?”라고 물었고, 최준용 아들은 “근데 지금 생각하면 아줌마가 진짜 대단한 거 같다. 아들도 있고, 부모님도 모시고, 나이도 15살이나 차이 나는데”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 말을 들은 한아름은 “어머, 어떻게. 나 감동 먹었어”라며 웃음을 지었지만 이내 눈물을 흘렸다.

한아름은 “내가 되게 현우랑 친해지려고 막 다가갔다. 그래서 오늘 되게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되면 또 도루묵이고 또 도루묵이고 이래서 되게 서운하기도 했다”며 “근데 저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고마워서. 표현을 못할 뿐이지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는 게 너무 고마워서”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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