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D램, 낸드 다음으로 키워야할 사업”“올해 CES, 파트너 미팅 중점적으로 진행”
이석희 사장은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그룹 ‘2020년 신년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장조사 기관들이 회복을 전망하고 있고 그것이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지켜봐야 하지만 작년보다는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CIS(CMOS 이미지센서) 부문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 사장은 “작년 IR을 통해 이야기가 많이 나갔는데 D램 캐파(Capa) 일정부분을 CIS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내부적으로 기술이 준비됐기 때문에 웨이퍼 투입량을 할당 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IS는 SK하이닉스가 D램, 낸드 다음으로 키워야할 사업”이라며 “시장에 입성해 나갈 것이며 잘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작년 3분기 실적발표 후 D램의 경우 이천 M10 공장의 D램 생산라인 일부를 CIS 양산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의 경우 2D 생산능력을 줄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석희 사장은 이번 CES에서 고객 미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CES에서 중점적으로 무엇을 볼 것이냐는 질문에 “사실 고객들과의 미팅이 많다”며 “주로 파트너들을 만나는데 시간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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