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 크루즈 선사, 여행사, 선박 대리점 등 민간업계를 비롯해 세관, 출입국·외국인청, 검역 등 CIQ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인천항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인천항에 가장 많이 기항한 크루즈 선사인 미국 셀러브리티 크루즈와 모항을 2회 운영한 바 있는 롯데관광개발(주) 등 2019년 한 해 동안 인천항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다섯 개 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0년 인천항 모항 유치에 대한 깜짝 발표도 있었다. 올해 모항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로이스 크루즈에서 이탈리아 선박인 코스타 아틀란티카(Costa Atlantica)호를 용선해 인천과 북중국을 오가는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여객사업팀 김영국 실장은 “올해 인천항 크루즈 모항은 4월 27일, 4월 30일, 5월 5일 모두 세 차례 운영되며 모두 천진, 대련, 청도 등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크루즈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업계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천항이 미래 크루즈 관광 허브항만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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