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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MS와 美판매 추진

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MS와 美판매 추진

등록 2020.01.10 09:37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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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 기반의 드론 솔루션 개발협약 체결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두산그룹이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판매를 추진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현지시간) 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와 우미영 한국MS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한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 및 활용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DMI는 ‘CES 2020’에서 미국 수소공급업체 ‘레디에이치투(ReadyH2)’, 공공안전 드론 운영서비스업체 ‘스카이파이어(Skyfire) 컨설팅’ 등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알렸다.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30분 남짓한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뛰어넘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스카이파이어와 함께 70㎞(43마일) 떨어진 목적지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두순 DMI 대표는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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