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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새보수, ‘통추위’ 구성해 당대당 통합 준비

한국당·새보수, ‘통추위’ 구성해 당대당 통합 준비

등록 2020.01.10 14:57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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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당 대 당 통햡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구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추위는 한국당과 새보수당, 시민단체 등이 참여키로 한 혁통위와는 별개로 한국당과 새보수당만 참여하는 기구가 될 전망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양당의 통합 논의를 위한 통추위 구성에 공감대를 가졌다. 두 정당은 구체적인 참여 인사와 논의 주제 등을 놓고 물밑 접촉중으로 알려졌다.

두 정당만 참여하는 통추위가 구성되면 4·15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과 지도체제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정당은 구체적인 논의 수준까진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당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공천과 지도체제 수립을 놓고 양측의 의견을 교환중이다.

한국당은 우리공화당 등 태극기 세력을 포함한 보수진영 통합도 고려하고 있으나, 우선적으로 중도보수인 새보수당과 통합을 통해 보폭을 넓히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보수당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안 전 의원이 입당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보수당도 총선을 앞두고 보수진영 통합이 절실해졌다.

새보수당은 유승민 의원이 제시한 ‘보수재건 3원칙’을 통해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로 나아가고 ▲새 집을 짓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해 11월 보수통합을 공개 제의하면서 통합추진 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을 중심으로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총선이 다가온 만큼 두 정당이 어떤 방식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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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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