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영화비평가 스콧 페인버그의 예상을 토대로 작품상 후보작에 '기생충'을 비롯해 '1917', '아이리시맨', '결혼이야기', '조커' 등을 꼽았다.
감독상 후보로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결혼 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감독 등을 꼽았다.
각본상 후보에는 '기생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1917' '나이브스 아웃' 등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기생충'을 비롯해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레 미제라블'(프랑스), '더 페인티드 버드'(체코), '진실과 정의'(에스토니아) 등을 점쳤다. 다른 영화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거의 빠짐없이 들어간 중국계 미국 영화 '더 페어웰'과 프랑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이 매체는 '아이리시맨'이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으로 '1917' '조커'(이상 10개 부문) 순이다.
오스카 최종 후보작 발표는 미 서부시간 13일 오전 5시 18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0시 18분)에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현지시각) 열린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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