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숭실대 출신의 권진영은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데뷔했다. 그는 2015-2016 시즌 상주상무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면 프로 커리어를 모두 부산에서 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40경기 1골.
권진영은 활발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풀백 자원이다. 또한 상대 공격수와 경쟁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로 프로 8년 차를 맞은 권진영의 영입으로 FC안양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권진영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정말 영광이며 이적이라는 걸 처음 해봐서 아직 많이 생소하지만 빨리 적응해서 안양이 내 프로 커리어의 마지막 팀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겠다”며 “지난해처럼 안양이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6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 2020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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