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부산시가 녹색제품 보급, 친환경소비·경영 활성화, 환경기술개발 촉진·성과확산, 환경산업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공녹색구매 이행 제고를 위해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부산시 및 소속기관의 친환경경영 이행을 위한 환경정보 등록‧공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친환경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교육도 시행하는 한편, 관내 기업의 친환경제품 생산·인증 확대를 위한 안내, 상담 등의 다양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기업과 부산광역시 간 협업을 통해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산업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우수 환경기술 이전 및 성과확산, 환경전문인력 양성, 환경산업 인프라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소속기관 및 환경기업들과 더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남광희 원장은 “부산시의 환경 분야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내 환경기업도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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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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