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물산은 방글라데시 항공청이 발주한 다카 지역 ‘하즈라트 샤흐잘랄(Hazrat Shahjalal) 국제공항’ 확장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다카공항 확장공사는 1, 2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의 국제공항에 제 3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진입도로, 계류장, 화물터미널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조9197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9월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다카공항 확장공사까지 연속 수주하며 방글라데시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동남아시아 전략시장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외에도 지난해 베트남에서 LNG 터미널, 방글라데시에서 복합화력 발전소와 공항 확장공사를 수주하는 등 인근 국가로 적극적인 진출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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