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전주대 출신의 김경민은 2018년 전남드래곤즈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장신에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인 그는 데뷔 시즌에만 K리그 20경기, 그 다음해에 26경기에 나서며 프로 적응을 끝마친 상태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46경기 3골 1도움.
김경민은 185cm의 큰 키와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공격수다. 본래의 역할인 윙포워드는 물론 최전방 스트라이커 위치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되리란 전망이다. 특히 활동량도 왕성하기 때문에 공격수의 수비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김형열 감독의 전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안양에 합류한 김경민은 “FC안양이라는 좋은 팀에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처음 들어왔을 때 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선생님들과 선수들이 한 팀으로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동받았고 창원까지 와주신 서포터즈 A.S.U. RED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다”며 “훌륭한 감독님, 코치님 및 선수들, 지원스태프들과 함께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FC안양 팬 분들이 올 한 해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속 시원한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끝마치고 안양에 복귀한 FC안양 선수단은 21일 태국 후아힌으로 2020 시즌을 위한 2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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