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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한 전세기 띄운다···베테랑 승무원 자원

대한항공, 우한 전세기 띄운다···베테랑 승무원 자원

등록 2020.01.28 16:07

수정 2020.01.28 21:5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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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한 전세기 띄운다···베테랑 승무원 자원 기사의 사진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체류 중인 국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대한한공 노동조합 소속 간부들이 승무원으로 자원했다.

28일 대항항공 노조에 따르면 정부 요청으로 예정된 국민 긴급 수송 특별기로 대한항공의 A330-300(276석), 보잉747-400(404석) 등 2개 기종이 유력하다.

오는 30~31일 하루 2번씩 총 4차례 비행에는 노조 소속 간부들이 투입된다. 전세기에 탑승하는 승무원은 총 30여명으로 지원자와 함께 노조 대의원 등 베테랑 직원들이 지원했다.

한편 우한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전날 밤까지 탑승 신청을 받은 결과 700여명이 귀국 의사를 밝혔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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