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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국제어학센터, 임시 휴강 들어가...`우한 폐렴` 확산 방지

신한대 국제어학센터, 임시 휴강 들어가...`우한 폐렴` 확산 방지

등록 2020.01.31 16:3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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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대학교사진=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국제어학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 휴강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신한대 국제어학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어학당을 포함해 대학원 계절학기 등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된 모든 수업을 이달 말까지 4일 간 휴강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신한대는 총장 지시사항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및 교사(담당)들이 수업 진행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이상 증상(발열, 기침 등) 발병 시 즉시 국제교류처 담당에게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한국 입국 전인 학생들의 입국을 2월 말로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이미 입국한 학생들은 1~2주간 자가 격리 후 이상 증상 없을 시 출석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신한대는 대내적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강의실 및 기숙사 등 전체적으로 건물 소독을 진행했다. 교육부의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생 건강 및 안전을 위해 감염병 관련 안전수칙을 긴급 공지사항으로 알리고 우한지역 방문 대학 교직원 및 학생 확인 후 자가 격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신한대 국제교류처장은 "설 연휴 동안 해외로 나간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만큼, 휴강 기간 동안 2차 휴강 연장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개강 후에도 학생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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