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된 대응 오히려 불안감 키워···정확한 상황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할 것
김 교육감은 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국에서는 설상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왜곡된 정보나 과장된 대응이 오히려 공포감을 키울 수 있다”면서 “지나친 불안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 김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비상대책반은 1주 간격으로 가정통신문 발송을 통해 학부모에게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면서 침착하고, 안정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김 교육감은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면역력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바른 식생활을 하며 건전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추가상황 발생이 없으면 오는 15일부터는 모든 학사일정이 정상운영된다는 점을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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