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재배농가의 고령화와 중국산 수입배지 증가에 따른 생표고 가격하락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군비 1억원을 투입, 버섯재배 농업인 9개소를 대상으로 영지버섯, 상황버섯의 원목재배 및 톱밥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군은 재배품목별, 재배방법별로 시범농가의 경영기록장을 분석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품목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2년부터 표고버섯을 주력품목으로 73농가 11ha을 육성해 왔으며 재배용 톱밥배지를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직접 생산해 재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경영비 절감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인주 과장은 “주력품목이던 표고버섯 뿐만 아니라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 재배품목을 다양화하고 기존 표고버섯 톱밥배지 생산시설을 지속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며 “특히 올해 영지버섯 톱밥재배 방법을 시범적용 후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해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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