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역사상 가장 강력한 AF 성능”
신제품 D6는 스포츠 전문 사진가와 사진기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위 모델로 니콘 역사상 가장 강력한 AF(자동 초점)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새로운 고밀도의 105개 초점 포인트 전체에 크로스 타입 센서를 채용했고 모든 초점 포인트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내장된 AF 센서는 전작인 D5보다 약 1.6배 밀도가 높고 선택할 수 있는 크로스 타입 초점 포인트 수도 3배 많아 더 정밀한 초점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D5에서 호평 받았던 그룹 영역 AF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17가지의 초점 포인트 배열을 지정할 수 있게 한층 진화해 장면 또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보다 쉽게 포착해낼 수 있다.
또한 D6를 위해 개발된 AF 엔진은 피사체에 초점을 유지한 채 초당 최대 약 14매의 고속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새로운 알고리즘 채택으로 가까운 장애물에 구애 받지 않고 피사체의 원하는 부분에 초점을 유지할 수 있는 성능도 향상됐다.
전문 사용자층에게 특히 중요한 촬영 이후의 작업 절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모니터에 표시된 현재 이미지를 대기 목록의 맨 위로 이동시킬 수 있다. 저용량이나 대용량과 같이 크기와 품질이 다른 두 개의 JPEG 파일의 분할 기록이 가능하며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D5보다 전송 속도가 약 15% 증가한 1000BASE-T 이더넷 표준을 지원하고 와이파이 기능을 내장하는 등 유무선 네트워크 연결도 강화됐다. GPS 기능을 활용하면 정확한 촬영 날짜, 시간, 위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신규 렌즈는 니콘 Z 마운트 시스템을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고속, 초광각 렌즈 ‘NIKKOR Z 20mm f/1.8 S’와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4-200mm f/4-6.3 VR’이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D6는 니콘의 대표 DSLR 모델로 현장에서의 결정적인 순간 포착부터 촬영 이후 효율적인 작업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찰나를 기록하는 스포츠 전문 사진가와 사진기자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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