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건물 전체 2차 ‘대대적 방역’

1차 방역에 이어 건물 전체에 대해 2차 방역 실시

마사회 광주지사, 정문 1층 방역작업 모습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이남용)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자 지난 23일 경마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24일 건물 전체에 대해 대대적 2차 방역 작업을 실시 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3개 경마장, 30개 장외발매소 등 마사회 36개 사업장을 폐쇄 조치했다.

또 전국 30개 지사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2주간 임시 휴장하였으나, 아에 3월 19일까지 1학기 수업을 중단하고 잔여 수강비는 환불 조치했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객장 내부 방역 작업 모습

그동안 마사회 광주지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건물 내외부 방역 소독 등 관계 기관에서 칭찬할 정도로 과한 예방 조치를 취해 왔다.

하지만 최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자 광주지사는 선제적 대응 조치로 24일 전체 건물에 대한 2차 방역를 실시한 것이다.

방역은 방문객 이동 동선에 따라 정문 입구 입장권 발매소로부터 엘리베이터, 좌석, 발매기, 발매 창구, 휴게실, 매점, 계단,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중 방역이 이루어졌다.

이남용 지사장은 “코로나19 점검을 나온 공무원조차 지사 대응 상황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본사와 긴밀히 협조해 가면서 감염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