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사회체육학과 운동부 출신 졸업생들의 후배사랑 이어져정구부, 양궁부 졸업생 4명 대학발전기금 3백만 원 기탁
사회체육학과 정구부 허민(4학년), 채종현(4학년)과 양궁부 신아영(4학년), 김민경(졸업생) 등 4명의 선수가 그 주인공으로 이번에 순천시청 및 실업팀에 선수로 입단하며 받은 계약금 중 일부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양궁부 김민경 선수는 “학과 교수님과 코치님께서 선수들 발전을 위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지금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후배사랑이 남다른 사회체육학과 졸업생들의 뜻이 매우 멋있어 보인다”며, “기탁하신 발전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해 네 선수의 아름다운 뜻이 대학발전과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의 성장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체육학과 운동부 학생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졸업자 중 희망자들이 뜻을 모아 소속팀 입단 계약금 중 일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천 5십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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