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심각’ 단계로 격상···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 국민의 건강권 우선
한국마사회는 경마가 중단되면 마주·조교사·기수·말관리사 등을 포함해 경마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고 올해 계획된 연간 경마 일수와 운영 계획을 다시짜야 하는 형편이기 때문에 경마 운영 중단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데다 전국화 되면서,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국민의 건강권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경마 운영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자 전국 36개 사업장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일요 경마도 취소했다.
또 마사회 30개 지사 문화센터도 2주간 휴간한데 이어 아에 3월 19일까지 1학기 운영을 중단하고 수강료는 환불 조치했다.
따라서 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이남용)도 3월 8일까지 경마 실황 중계를 중단하고,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면서 본사와 유기적인 협조하에 감염 예방 활동은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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