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권 보장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이번 협약으로 인한 연구 및 기술개발은 소리(음성)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텍스트,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되어 있으나, 청각장애인의 제1언어인 한국수어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 부재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전시해설 및 문자 등을 한국수어로 변환하는 기술개발은 광주지역 청각장애인 뿐 아니라 전국 30만 청각장애인을 위해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전문구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하여 박물관, 미술관, 전시시설 등 주요 문화기반시설의 전시해설(오디오가이드), 안내방송을 ‘문자(자막)’ 및 ‘한국수어 애니메이션’변환 기술을 개발하여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란 관장은 “본 연구과제가 청각장애인의 문화시설향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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