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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지스트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등록 2020.02.28 07:37

수정 2020.03.04 17:3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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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권 보장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지스트 문화기술연구소 전문구 소장(오른쪽)과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란 관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지스트 문화기술연구소 전문구 소장(오른쪽)과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란 관장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스트(GIST, 총장 김기선)의 문화기술(CT)연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전문구)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은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권 보장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한 연구 및 기술개발은 소리(음성)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텍스트, 자막)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되어 있으나, 청각장애인의 제1언어인 한국수어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 부재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전시해설 및 문자 등을 한국수어로 변환하는 기술개발은 광주지역 청각장애인 뿐 아니라 전국 30만 청각장애인을 위해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전문구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하여 박물관, 미술관, 전시시설 등 주요 문화기반시설의 전시해설(오디오가이드), 안내방송을 ‘문자(자막)’ 및 ‘한국수어 애니메이션’변환 기술을 개발하여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미란 관장은 “본 연구과제가 청각장애인의 문화시설향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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