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건설사 근무자 3명의 현장 동료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A씨와의 접촉자 4명(배우자 1명, 연수구보건소 3명)에 대한 검체 검진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이로써 같은 현장에서 인천 거주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평일 건설현장 인근 여의도의 회사 숙소에 머물며 일을 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인천 자택으로 오가며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B건설사에 해당 현장의 인천 거주자 명단을 요청해 2일 18명의 명단을 1차 확보했으며 이들 모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앞서 확진된 4명 외에 1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3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B건설사로부터 추가 명단을 확보해 해당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며 "확진환자 A씨의 접촉자 및 이동경로 등을 신속하게 면담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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