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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지원···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

Sh수협은행, ‘코로나19 피해’ 대구·경북 지원···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

등록 2020.03.02 20:0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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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수협은행 제공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스마트폰·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마련된 조치다.

수협은행은 대구‧경북지역 전 영업점(경북지역금융본부, 반월당금융센터, 대구지점, 서대구지점, 포항지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시간 단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 개인과 기업에 대해서는 스마트폰뱅킹·인터넷뱅킹 송금‧이체 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 한시적 면제 등 지원 대책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협은행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점포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한다. 대구지역 소재 점포에 대해선 3월부터 3개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해 주고 그 외 지역은 임대료의 30%를 낮춰줄 방침이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보육시설과 학교의 휴업 또는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을 감안해 자녀를 직접 보육해야 하는 직원이나 임신부 등에 대해 임시 공인휴가(유급휴가)를 부여한다.

또한 지난 2월 초 기업·여신지원그룹 팀장을 반장으로 구성‧운영했던 ‘코로나 19 피해기업·어업인 금융지원반’을 부행장 직속으로 격상해 부서장이 직접 피해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빈 행장은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경북지역 시민이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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