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선대학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개강 1, 2주차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의 강의가 사이버캠퍼스에 온라인으로 업로드된다.
조선대학교 사이버캠퍼스는 2000년부터 개설되어 E-learing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 16일부터 제공되는 온라인 수업 과목은 약 4,000여 개로 예상된다. 대학은 안정적인 수업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과부하 등 서버 장애가 없도록 기존 서버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추가했다. 때문에 오프라인 강의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과정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강의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교과목의 특성상 실험·실습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기 내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다.
조선대학교 교무처는 "이번 온라인 강의 시행에 무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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