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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마스크 수출 줄이고 물량 확보

당정청, 마스크 수출 줄이고 물량 확보

등록 2020.03.04 08:53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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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협의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마스크 수출 물량을 줄이고, 주말까지 생산을 독려해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4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이낙연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장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회의를 가졌다. 당정청은 마스크 수출을 줄이면서 주말 생산을 독려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배분의 공정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구매를 막고 줄서기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정보를 확보 공유하는 제도도 포함해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낙연 위원장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야 하고, 배분의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서기를 없애야 하고, 그런 바탕에서 수요를 줄이는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자”고 ‘마스크 4원칙’을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는 의심 환자 1명이라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세계에 유례없는 검진능력을 동원하고 있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중증 확진자 병상 및 경증 확진자 생활치료시설 확보와 치료에도 가열찬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보건용 마스크를 국민께 신속하고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생산량이 하루 수요 3000만장 이상을 따라지 못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로, 보완대책을 곧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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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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