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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서 역대 최고 실적

지난달 현대·기아차 미국 시장서 역대 최고 실적

등록 2020.03.04 18:23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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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현대자동차 제공(자료사진)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현대차가 북미에서 지난 2월 한 달간 5만4600대를 판매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도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투싼, 코나 등이 지난달 북미 전체 소매 판매량에서 63%를 차지했다. 판매된 SUV는 3만20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1% 늘었다.

기아차 역시 텔루라이드, 셀토스, 스포티지 같은 SUV 모델이 3만2128대 팔려 같은 기간 28.0% 증가했다.

HMA는 "2월 판매 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종전인 2016년 2월 실적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북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2% 급증한 5만2177대를 팔았다고 공개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월간 판매량 합계는 10만6777대로 2016년 2월(10만2746대) 이후 4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기아차의 월간 북미 합계 판매량이 10만대 고지를 탈환한 것도 역시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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