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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도심권 영업점 긴급 방역

광양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도심권 영업점 긴급 방역

등록 2020.03.05 17:10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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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대상은 상가 밀집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금호동

광양시가 4일 도심권 영업점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광양시가 4일 도심권 영업점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으로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지역 내 주요 도심권 영업점 중심으로 긴급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상가가 밀집해있는 광양읍과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금호동이 방역 대상이다.

광양시는 전문방역업체를 투입해 방역을 희망하는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1~3일 이내에 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4일 해당 읍·동장들과 방역업체 대표와 함께 긴급회의를 갖고, 보건소에서 제공받은 소독약을 업체에 배부하고 즉시 방역에 나섰다.

박문수 광양시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방역이 위축된 지역사회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가들은 이번 방역 이후에도 자체 방역과 살균제를 이용한 청소를 수시로 하고, 시민들은 손 씻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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