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해양수산부에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수산물 2종을 선정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철을 맞은 도다리와 주꾸미.
도다리는 ‘봄도다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먹으면 좋은 생선입니다. 도다리의 생김새는 광어와 매우 비슷한데요. 정면에서 봤을 때 눈이 오른쪽으로 몰려 있고 입이 작으며, 이빨이 없는 것이 도다리입니다.
질이 좋은 단백질이 가득 한 도다리는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봄철에 살이 차올라 맛이 가장 좋습니다. 비타민B가 풍부해 각기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주꾸미는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몸길이가 70㎝ 정도 되는 낙지에 비해 주꾸미의 몸길이는 20㎝ 내외로 작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고,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
도다리와 주꾸미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3월에는 제철을 맞은 이 두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건강과 입맛 모두 챙기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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