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 유지···이달 10일부터 매입 신청 접수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시 관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주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에서 원도심과 우량입지 등을 감안, 주택 매입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지 곳곳에 분포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주변시세 대비 저렴해 최소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주택은 인천시 관내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에 한해 가능하다. 전체매입물량 350호 중 100호는 건축예정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약정서를 체결하는 공모형 매입임대주택이다. 북카페, 공동육아방, 공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기획해 입주민에게 공동체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공모형 매입임대사업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6단계에 거쳐 공사에서 직접 시공품질을 관리하며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설계단계부터 MP(설계 및 커뮤니티공간 계획가)를 참여시켜 입주자 생활편의 위주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매입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따라 우편접수를 우선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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