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구미 사업장이 폐쇄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구미에서 전량 생산하던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노트1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베트남에서 만들어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에서는 월 최대 20만대 가량의 스마트폰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은 전파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만 4명의 직원이 확진됐고, 같은 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과 구미 1사업장의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확진을 포함하면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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