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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선 붕괴, 시총 상위 폭락···삼성전자 -2.8%

[개장시황]2000선 붕괴, 시총 상위 폭락···삼성전자 -2.8%

등록 2020.03.09 09:16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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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50개 종목 대부분 급락세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뉴욕까지 코로나19로 비상사태를 선포하자 코스피 지수도 곤두박질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20포인트(2.90%) 급락한 1981.20에 장을 시작했다. 장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3%(1600원) 내린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하룻새 1300원 내린 5만6500원에 마감한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3.56%), 삼성바이오로직스(-1.12%), 네이버(-3.90%), LG화학(-4.25%), 현대차(-3.17%), 셀트리온(-1.69%), 삼성SDI(-3.48%), LG생활건강(-1.40%) 등 코스피 시총 상위 30개 종목 중 한국전력(-2.37%)을 제외한 29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는 하락장에서도 1668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127억원, 65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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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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