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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매 1조 넘어···코스피 4%대 급락

[오후시황]외국인 투매 1조 넘어···코스피 4%대 급락

등록 2020.03.09 14:26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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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근 30일간 6조8516억원 ‘셀코리아’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글로벌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4% 넘게 급락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공세는 일일 1조원을 넘어섰다.

9일 오후 2시 13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21포인트(4.23%) 내린 1954.0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59.20포인트(2.90%) 내린 1981.02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4% 이상까지 키웠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만 1조81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같은 시각 1656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6일 하룻새 1조588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지 약 2주만에 다시 1조원 이상을 매도했다. 장마감까지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2011년 8월 10일(1조2763억원) 이후 8년 7개월여만의 일일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

최근 한달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코스피 매도 규모는 6조8516억원에 이른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지난 4일(1506억원)을 제외하고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조1872억원 어치를 나홀로 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한국전력(8.53%)을 제외한 48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4.25%)와 SK하이닉스(-5.94%) 등 반도체 업종이 내린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으로 SK이노베이션(-8.24%), S-Oil(-9.49%), 한국조선해양(-9.48%) 등 정유·조선주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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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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