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 도로 양옆에는 생활형 도로와 슈퍼 간선급행버스(S-BRT)만 남기고 도로 분리대로 사용하던 중앙 부분에는 공원과 녹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S-BRT는 전용차로와 우선신호체계를 적용받아 교차로에서도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어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인천시는 S-BRT를 서울 영등포구까지 연장하고 서인천IC에서 신월IC까지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도화IC∼서인천IC 6.75km 구간 지하에서는 왕복 4차로 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S-BRT 도로 구축과 지하도로 건설사업을 포함해 8천560억원이다.
시는 인천 기점∼도화IC 3.7km 구간 사업 완공 시점을 2023년으로, 도화IC∼서인천IC 6.75km 구간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준홍 인천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목적은 도로로 단절된 인천의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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