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2 캡슐호텔도 휴장···라운지는 통합 운영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객실과 일부 영업장의 임시 휴장을 실시하기로 했다.
객실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간 임시 휴장한다. 같은 기간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는 점심과 저녁 1부제로 축소 운영한다.
그랜드 워커힐 클럽 라운지는 다음달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체크인·아웃과 조식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조식 서비스는 더뷔페에서 제공한다. 이 기간 라운지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로 축소된다.
북카페 ‘라이브러리’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축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도서만 이용 가능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정상 운영 한다. 다음달 26일부터는 전일 도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서 운영 중인 키즈클럽과 워키 프로그램은 5월 31일까지 중단된다. 그 외의 레스토랑과 시설은 정상 운영 한다.
호텔 측은 임시 휴장 기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 대해 비스타 워커힐 서울 객실로의 예약 변경을 진행한다. 취소를 원하는 경우 취소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과 더글라스 하우스는 정상 운영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영업장 역시 임시 휴장하거나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캡슐호텔 다락휴의 경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는 정상 운영 하나, 제2여객터미널(T2)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또 T1 마티나 서편 라운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간 T1 마티나 동편 라운지와 통합 운영되며, T2 마티나 골드 라운지 역시 오는 31일까지 T2 마티나 라운지와 통합 운영한다.
호텔 측은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식음료 업장을 포함한 워커힐 전체 부지 출입 인원 전원에 대한 체온 측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성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스타 워커힐 입구에는 열감지 카메라가 운영되며, 로비, 프론트 및 벨 데스크 등의 공용구역 및 레스토랑에는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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