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저녁 정 명예회장의 청운동 옛 자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정몽준 현대아산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이 모여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현대차·현대중공업·현대백화점·현대그룹 등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16일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2주기 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현대가는 지난 2015년 8월 변 여사의 9주기 제사 때부터 장소를 청운동 옛 자택에서 정몽구 회장의 한남동 자택으로 옮겼다. 이후 지난해 8월 변 여사의 12주기 제사부터 다시 청운동에 모여 제사를 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년 이어진 그룹 경영진들의 하남 선영 참배는 축소해 실시하고 가족 추모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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