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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봉사 효과?···국민의당, 정당 지지율 정의당과 박빙

안철수 봉사 효과?···국민의당, 정당 지지율 정의당과 박빙

등록 2020.03.23 14:11

수정 2020.04.24 10:08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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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제공사진=리얼미터 제공

국민의당이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을 제쳤다.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하긴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을 역전한 것은 주목할만 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서 했던 의료봉사가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2.1%를 기록해 전주보다 0.6%포인트 상승했고, 이어 미래통합당 33.6%(1.5%p↑)과 국민의당 4%(0.1%p↑) 순이었다.

정의당이 3.7%(0.6%p↓)를 기록하면서 지난 조사에 대비해 국민의당에 지지율이 역전 당했다. 뒤를 이어 친박신당 2.1%(-), 민생당 1.4%(0.7%p↓), 민중당 1.3%(0.1%p↑), 공화당 1.4%(1.0%p↓),무당층 8.6%(2.3%p↓) 순이었다.

국민의당은 최근 안철수 대표가 의료봉사에 나서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추측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료 인력난이 계속되면서, 안 대표의 의료봉사가 긍정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4·15 총선에서 어떤 정당에 투표할지도 조사됐다. 조사에선 비례연합정당 38.0%(-), 미래한국당 29.4%(0.2%p↑), 국민의당 6.1%(0.7%p↑), 정의당 6.0%(1.2%p↓), 친박신당 2.2%(-), 민생당 2.0%(0.2%p↑), 공화당 1.8%(0.5%p↓), 민중당 1.4%(-), 무당층 10.1%(1.3%p↓) 등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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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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